2022 EBS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변형문제 (5강 Exercise 7번)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변형문제(5강 Exercise 7번)
[어법→ 어법]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In oral cultures, knowledge is limited to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group. This puts a serious limitation on the amount that can be known and it makes such knowledge very ① fragile. If the wisdom of the tribe is not committed to memory then it cannot be passed on to the next generation and will be permanently lost. ② Giving this, oral societies tend to encode their knowledge in formulaic patterns, such as rhymes, proverbs and clichés, which are easy to memorize. They also tend to be cognitively conservative; for any experimentation or divergence from established ways of thinking ③ puts the wisdom that has been accumulated over generations at risk. On the plus side, members of oral cultures are sometimes capable of prodigious feats of memory. Some scholars speculate that Homer’s Iliad was originally an oral text which, despite ④ being passed on by word of mouth from one storyteller to the next, was preserved with remarkable fidelity. Indeed, the story itself may ⑤ have been composed centuries before it was first written down.
*cliché 상투적인 문구 **prodigious 놀라운 ***fidelity 충실함
정답 및 해설
밑줄 친 어법 문제는 밑줄 친 부분이 관계사절, 병렬구조, 수동태, 5형식, 수 일치에 해당하면 정답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대개 정답이 아니므로 분석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정리하면
관계사절(관계대명사, 관계부사)
병렬구조
수동태
5형식
수 일치
수능에서 어법은 1문제가 출제된다. 어법 가운데 가장 비중 있는 부분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내신문제처럼 자잘한 것은 정답으로 출제하지 않는다. 따라서 밑줄 친 부분이 ‘관–병–수-5-일치’에 해당되는지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한다.
정답 ②
② Giving → Given
Giving이 현재분사일 경우 give가 4형식구문을 취하므로 Giving 뒤에는 간·목+직·목이 따라야 하며 콤마까지(Giving this,) 분사구문을 의미한다. 그러나 Giving 뒤에 목적어가 사물 this만 있어 Giving을 Given으로 고쳐 써야 한다. Given은 과거분사의 형태이지만 전치사이다.
문제의 Given처럼 concerning(~에 관하여), including(~을 포함하여), notwithstanding(~에도 불구하고) 등의 전치사를 ‘분사형 전치사’라 부른다.
① fragile: makes가 5형식 동사이므로 목적어 such knowledge 뒤에 형용사인 fragile은 목적보어이므로 맞는 표현이다.
③ puts: for any experimentation or divergence from established ways of thinking …. 등위접속사 for 뒤에 주어는 any experimentation or divergence이다. 주어자리에 or이 나오면 수 일치는 동사에 가까운 단어에 일치시킨다. 따라서 동사에 가까운 단어는 divergence이며 단수이므로 동사 puts는 맞는 표현이다.
④ being passed: 전치사 despite의 목적어로 동명사가 나왔다. 만약 despite의 목적어로 동명사 passing이 나오면 틀린다. passing 뒤에 목적어가 없기 때문에 수동형 동명사 being passed를 써야 한다. 지문을 보면 being passed on by… 에서 passed 뒤에 on은 전치사가 아니라 부사이다. pass something on …을 (~에게) 넘겨 주다 라는 구동사 표현도 익혀두자. 전치사 by 앞은 과거분사 p.p. 자리임을 반드시 기억하자. by 앞의 부사 on은 제거하고 보면 by 앞에 과거분사 passed가 보이므로 맞는 표현이다.
⑤ have been composed: centuries before it was first written down (그것이 처음 기록되기 여러 세기 전에) 시간표시 명사가 때를 나타내는 접속사(after, before, until)와 함께 쓰이면 시간표시 명사는 시제부사가 된다. 따라서 centuries는 명사가 아니라 부사이다. 따라서 밑줄 친 have been composed 뒤에 centuries는 부사이므로 목적어가 없기 때문에 완료수동태는 맞는 표현이다.
해석 및 어휘
[해석] 구술 문화에서 지식은 해당 집단의 집단적 기억에 국한된다. 이것은 알려질 수 있는 양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이는 그런 지식을 매우 취약하게 만든다. 만약 그 부족의 지혜가 기억되지 않으면, 그것은 다음 세대에 전해질 수 없고 영원히 상실될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구술 사회는 그들의 지식을 암기하기 쉬운 운율, 속담 그리고 상투적인 문구와 같은 정형화된 패턴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또한 인지적으로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데, 어떤 실험이나 확립된 사고방식으로부터의 일탈은 여러 세대에 걸쳐 축적되어 온 지혜를 위험에 처하게 하기 때문이다. 좋은 측면에서 보면, 구술 문화의 구성원들은 가끔 놀라운 기억의 재주를 가질 수 있다. 일부 학자들은 Homer의 Iliad는 원래 구전의 텍스트로서, 한 이야기꾼에서 다음 이야기꾼으로 구두로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놀랄 만큼 충실하게 보존되었다고 추측한다. 실제로, 그 이야기 자체는 처음 기록되기 여러 세기 전에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
[어휘] oral 구술의, 구전의 / collective 집단적인 / fragile 취약한, 부서지기 쉬운 / tribe 부족 / commit ~ to memory ~을 기억하다, ~을 암기하다 / pass on ~을 전하다 / generation 세대 / permanently 영원히 / given ~을 고려하면 / encode (언어로) 표현하다 / formulaic 정형화된 / rhyme 운율 / cognitively 인지적으로 / experimentation 실험 / divergence 일탈 / accumulate 축적하다 / on the plus side 좋은 측면에서 보면 / feat 재주, 솜씨 / scholar 학자 / speculate 추측하다 / preserve 보존하다 / remarkable 놀랄 만한 / compose (시·글을) 만들다, 짓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