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BS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유사문제 (4강 Exercise 7번)
수능특강 유사문제는 평가원의 변형문제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EBS 지문과 비슷한 소재와 배경지식을 학습하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변형문제를 어떻게 출제하더라도 지문에 대한 거부감 없이 빠르게 리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사문제를 풀고 난 후 EBS 지문과 비교해 보시면 유사문제의 싱크로율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유사문제 (4강 Exercise 7번)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Slowing down, it seems, has become a luxury primarily reserved for the idle rich or those who live in countries like Mexico or Indonesia, where the pace of life is far slower, where it is standard practice to arrive an hour later for lunch and then to linger over it leisurely until a mid-afternoon departure for a snooze. When I spent a few months in a remote jungle village in Guatemala, I was surprised to discover there was no timetable for the bus to the nearest frontier town. It came when it came, and it was quite normal to wait four or five hours for its arrival. I thought that Guatemala had taught me patience, but after a few weeks back in London, like everyone else I was harrumphing and tapping my foot on the ground when I heard that the next train was held up. There was no escape from .
*linger over 우물쭈물 일을 하다 **snooze 선잠 ***harrumph (못마땅하여) 헛기침을 하다, 분노를 표하다
① the slow living
② the luxury of travel
③ the culture of speed
④ the old habits
⑤ the rapid cultural change
정답 및 해설
정답 ③
빈칸이 문미에 위치한 경우 양괄식(문두 주제문+빈칸이 요지)인 지를 파악하라. 주제문이 문두에 오고 빈칸이 문미에 위치한 경우 빈칸은 주제문을 다른 말로 재표현한 요지이다. 문두의 주제문을 파악한 후 빈칸 전후 부분에서 정답의 단서를 찾는다.
Slowing down, it seems, has become a luxury primarily reserved for the idle rich or those who live in countries like Mexico or Indonesia, where the pace of life is far slower….. (속도를 늦추는 것은 놀고 먹고 있는 부자들이나 삶의 속도가 훨씬 느린 멕시코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사치가 된 것 같다.)
작가는 첫 문장에 느린 삶을 사는 지역의 특성을 말하고 있다. 부연설명문에 과테말라의 외딴 정글 마을에서 느린 삶을 살아본 경험과 영국으로 돌아갔을 때 느린 삶을 사는 곳과 다른 삶의 속도 경험을 말하고 있다.
문두 주제문의 핵심어 Slowing down을 빈칸에 재표현한 것은 무엇인가? 얼핏 보면 ①번이 정답인 것처럼 보인다. 작가가 경험한 과테말라의 외딴 정글 마을에선 느린 삶을 살지만 영국과 같은 선진국은 삶의 속도는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문화간 시간의 속도와 차이를 말하고 있으므로 ③번이 맞다.
선지해석
① 느린 생활
② 여행의 사치
③ 속도 문화
④ 오래된 습관
⑤ 빠른 문화 변동
해석 및 어휘
[해석] 속도를 늦추는 것은 놀고 먹고 있는 부자들이나 삶의 속도가 훨씬 느린 멕시코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사치가 된 것 같다. 그곳(멕시코나 인도네시아)의 사람들은 한 시간 늦게 점심 식사를 한 다음 잠시 앉아서 졸면서 오후 중반 출발까지 느긋하게 머물러 있는다. 과테말라의 외딴 정글 마을에서 몇 달을 보냈을 때, 가장 가까운 국경 마을로 가는 버스 시간표가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것(버스)이 왔을 때 왔고, 그것이 도착할 때까지 4~5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정상이었다. 나는 과테말라가 인내심을 그르쳐 줬다고 생각했지만, 런던에서 몇 주 후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다음 기차가 막힌다는 소식을 듣고 못마땅해하며 발을 땅바닥에 두드렸다. 속도 문화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어휘] slow down 느긋해지다, (속도를) 늦추다 reserved 말을 잘 하지 않는, 내성적인 the idle rich 놀고 먹고 있는 부자들; 유한 계급 linger over 시간을 끌다, 우물쭈물 일을 하다 snooze 선잠, 앉아서 졸기 v. 잠깐 자다, 눈을 붙이다 frontier town 국경 도시 harrumph (못마땅하여) 헛기침을 하다 tap 톡톡 두드리다[치다]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4강 Exercise 7번)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Why do we find it so difficult to slow down? We may, in part, be the inheritors of a work ethic which encourages us to believe that time must be used ‘productively’ and ‘efficiently.’ We feel we should be getting things done, ticking them off a list. But it could be that many of us are driven by fear. We are so afraid of having longer, emptier hours that we fill them with distractions. We strive to stay occupied. How often do we sit quietly on the sofa for half an hour without switching on the television, picking up a magazine or making a phone call, and instead just thinking? Within minutes we find ourselves channel-surfing and multitasking. What exactly are we afraid of? On some level we fear boredom. A deeper explanation is that we are afraid that an extended pause would give us the time to realize that our lives are not as meaningful and fulfilled as we would like them to be. The time for _________ has become an object of fear, a demon.
① transition
② evaluation
③ interaction
④ intervention
⑤ contemplation
[해석] 우리는 왜 느긋해지는 것이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부분적으로 시간이 ‘생산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믿도록 우리를 장려하는 근로 윤리의 상속자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일들을 마치고, 그것들에 체크 표시를 하여 목록에서 빼야 한다고 느낀다. 그러나 우리 중 많은 이들이 두려움에 쫓기고 있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더 긴, 더 공허한 시간을 갖는 것이 너무 두려워 그것을 기분 전환 거리로 채운다. 우리는 바쁜 상태로 있으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텔레비전을 켜거나, 잡지를 집어 들거나, 혹은 전화를 걸지 않고서, 그 대신 생각에 잠겨 30분 동안 조용히 소파에 앉아 있는가? 몇 분 내에 우리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정확히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어느 정도 우리는 지루함을 두려워한다. 더 깊이 있게 설명하자면 행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의 삶이 우리가 원하는 만큼 의미 있고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 두렵다는 것이다. 사색을 위한 시간은 두려움의 대상, 즉 악마가 되어 버렸다.
[어휘] slow down 느긋해지다, (속도를) 늦추다 inheritor 상속자, 후계자 work ethic 근로[노동] 윤리 productively 생산적으로 efficiently 효율적으로 get ~ done ~을 끝내다 tick off 체크 표시를 하다 distraction 기분 전환, 오락 (거리) strive 노력하다 occupied 바쁜 multitask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다 boredom 지루함 extended 길어진, 연장한 fulfilled 만족스러운 demon 악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