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BS 수능특강 영어 변형문제 (10강 Exercise 5번)

주어진 문장을 먼저 읽지 말고 첫 문장부터 리딩한다. 주어진 문장의 경우 보통 주제문은 첫 문장에 나온다. 글의 연결이 뭔가 자연스럽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정답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 주어진 문장을 읽어본다. 주어진 문장을 글의 연결이 어색한 곳에 넣었을 때 자연스러우면 정답일 가능성이 높다. 주어진 문장 안에 대명사, 정관사, 한정사 등이 나온 경우 무엇을 지칭하는 지 주의해서 리딩한다.

수능특강 영어 변형문제(10강 Exercise 5번)
[어휘→ 주어진 문장 넣기]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고르시오.

These mixed emotional states help us avoid the dramatic ups and downs that younger people have, and they also help us exercise more control over what we feel.

What is the profile of our emotional life as we age? Despite the image of older people as cranky or resentful of the young, Laura Carstensen, a researcher of aging at Stanford University, shows that our daily emotional experience is actually enhanced with age. Typically, older people experience more positive emotions than negative ones in daily life. The experience isn’t purely “happy.” ( ① ) Rather, our emotions grow richer and more complex over time. ( ② ) We experience more co-occurrence of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such as those poignant occasions when you get a tear in the eye at the same time you feel joy, or feeling pride at the same time you feel anger—a capacity we call “emotional complexity.” ( ③ ) Mixed emotions are easier to manage than purely positive or purely negative emotions. ( ④ ) Thus, emotionally speaking, life just feels better. ( ⑤ ) Better control over emotions and increased complexity means more enriched daily experiences. People with more emotional complexity also have a longer healthspan.
*cranky 짜증을 내는, 까다로운 **poignant 가슴에 사무치는

정답 및 해설

[해설] 정답 ③
주어진 문장의 첫 단어 대명사 These가 무엇을 지칭하는 지를 찾아야 한다. These mixed emotional states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 상태) 표현을 ③번 다음의 ‘Mix emotions’ 로 말을 바꿔 쓴 것인지 혹은 반대로 Mix emotions를 ‘These mixed emotional states’ 로 말을 바꿔 쓴 것이면 ④번이 정답일 수 있다. These mixed emotional 만 봐도 대략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자리는 ③번 또는 ④번이 유력하다. ②번 글의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이 동시 발생 → emotional complexity (정서 복잡성)으로 말을 바꿔쓰기 → These mixed emotional states 로 말을 바꿔쓰기 했다.

해설 및 어휘

[해석] 나이 들어가면서 우리의 감정적 생활 모습은 어떤 것일까? 노인들이 짜증을 잘 내고 젊은이들에 대해 화가 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Stanford 대학의 노화 연구자인 Laura Carstensen은 우리의 일상적인 감정적 경험은 사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향상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한다. 그 경험은 순전히 ‘행복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감정은 시간이 갈수록 더 풍부해지고 더 복잡해진다.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눈에 눈물이 차거나 분노를 느끼는 동시에 뿌듯함을 느끼는 그런 가슴 사무치는 경우들과 같이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동시 발생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가 ‘정서 복잡성’이라고 부르는 능력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 상태는 우리가 젊은이들이 겪는 극적인 기복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한 우리가 느끼는 것에 대해 통제력을 더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복합적 감정은 순전히 긍정적이거나 순전히 부정적인 감정보다 다루기가 더 쉽다. 그러므로, 감정적인 면에서 말하자면, 삶은 그저 더 낫게 느껴진다. 감정을 더 잘 통제하고 복잡성이 증가하는 것은 더 풍요로워진 일상 경험을 의미한다. 정서 복잡성이 더 많은 사람은 또한 더 긴 건강 수명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