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BS 수능특강 영어 변형문제 (13강 Exercise 5번)
수능특강 영어 변형문제(13강 Exercise 5번)
[글의 순서→ 주어진 문장 넣기]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은?
Viewed unkindly, this is a demand for vengeance. |
There are inevitably times when people care more about justice being visited upon the overprivileged and powerful than about becoming better off themselves. Following the 2010 British Petroleum (BP) oil spill in the Gulf of Mexico, BP set about compensating local fishermen with out-of-court settlements totaling several billion dollars. ( ① ) But for one shrimp producer from Grand Isle, Louisiana, this wasn’t what he wanted. ( ② ) “I want my day in court,” he said. “If they can get off with just paying the money—well, they’ve got plenty of money, they are not really going to learn a lesson.” ( ③ ) More sympathetically, it shows that principles of justice and fair punishment are as valid within the economy as anywhere else, and cannot be balanced using money alone. ( ④ ) Either way, this fisherman was expressing something that is incomprehensible from the rationalist perspective of economics. ( ⑤ ) It is a demand that English political philosopher Thomas Hobbes would have understood—that the force of the law should apply to all equally—but which an increasingly technocratic governing class often can’t.
*technocratic 테크노크라시의(많은 권력이 과학 기술 전문가에게 집중되는) **vengeance 복수, 앙갚음
정답 및 해설
주어진 문장을 먼저 읽지 말고 첫 문장부터 리딩한다. 주어진 문장의 경우 보통 주제문은 첫 문장에 나온다. 글의 연결이 뭔가 자연스럽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정답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 주어진 문장을 읽어본다. 주어진 문장을 글의 연결이 어색한 곳에 넣었을 때 자연스러우면 정답일 가능성이 높다. 주어진 문장 안에 대명사, 정관사, 한정사 등이 나온 경우 무엇을 지칭하는 지 주의해서 리딩한다.
they are not really going to learn a lesson ( ③ ) More sympathetically,…
그들은 정말로 교훈을 얻지 못할 겁니다 → 더 호의적으로 보면,….
③번 글에서 앞뒤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다. 이제 주어진 문장을 리딩해보자. 주어진 문장의 대명사 this는 I want my day in court(법정 진술 기회)를 가리키고 있다. ‘법정 진술 기회’는 기름을 유출한 BP가 합의금을 내는 것만으로 처벌을 면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처벌을 위해 기회를 요구하는 것이므로 주어진 문장을 ③번에 넣으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해석 및 어휘
[해석] 사람이 자신이 더 잘살게 되는 것보다 특권층과 권력자들에게 정의의 벌이 내려지는 것에 더 많이 신경 쓰는 때가 불가피하게 있다. 멕시코만(灣)에서 일어난 2010년 British Petroleum (BP)의 기름 유출 후에 BP는 총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합의금으로 현지 어민들에게 배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Louisiana주 Grand Isle의 어느 새우 생산자에게 이것은 그가 원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변론할 기회를 원합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저들이 돈을 내는 것만으로 처벌을 면한다면, 글쎄요, 저들은 돈이 많으니까, 그들은 정말로 교훈을 얻지 못할 겁니다.” 나쁘게 보면, 이것은 복수를 요구하는 것이다. 더 호의적으로 보면, 그것은 정의와 공정한 처벌의 원칙이 다른 어느 곳과 마찬가지로 경제 내에서 유효하며, 돈만 사용해서는 균형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어느 쪽이든, 이 어민은 경제학의 합리주의적 관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어떤 것을 표현하고 있었다. 그것은 법의 힘은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요구로, 영국의 정치 철학자 Thomas Hobbes는 이해했겠지만, 점점 더 테크노크라시의(많은 권력이 과학 기술 전문가에게 집중되는) 성격을 띠어 가는 지배 계층은 흔히 이해할 수 없는 요구이다.
[어휘] visit justice upon ~에게 정의의 벌을 내리다 / better off 더 잘사는 / oil spill 기름 유출 / set about ~을 시작[착수]하다 / compensate 배상하다, 보상하다 / out-of-court settlement (법정에 가지 않고 해결하기 위한) 합의금 / incomprehensible 이해할 수 없는 / sympathetically 호의적으로, 동정적으로 / valid 유효한, 타당한 / day in court 변론할 기회, 법정 진술 기회 / get off 처벌을 면하다, ~을 모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