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법 핵심 포인트
‘동명사+of+명사’로 이어질 때는 동명사는 “명사화되었음”을 뜻한다. 이 경우 동명사 앞에 정관사 the를 필요로 한다. 강조구문은 It be 뒤에 주어, 목적어, 부사, 부사구, 부사절을 강조한다.
2022 EBS 수능특강 영어 변형문제 (3강 Exercise 1)
수능특강 영어 변형문제(3강 Exercise 1번)
[함축적 의미 파악 → 어법]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We are often told that there is no innovation without competition, which is absurd ① giving that most of the greatest innovations in science and technology have resulted from ② the sharing research across academic silos, national borders, and language barriers. In truth, no ③ greater innovations occur in isolation. Personally, I ④ have asked to sign an awfully large number of nondisclosure agreements from other researchers ⑤ terrified that their ideas will get out. But in truth, I’ve found this approach counterproductive. Those who hold their cards too close to the vest are rarely the ones who play the winning hand. ⑥ This is when we share our findings with people with other areas of expertise or perspectives, or seek feedback about our concept from someone in a different field, or try out our idea with potential users, that suddenly the real potential starts to emerge.
*academic silo (구분되는) 학문 영역 **counterproductive 역효과를 내는
정답 및 해설
[해설]
정답: ①, ②, ③, ④, ⑥
① giving → given
give가 수여동사 4형식 구문을 취하므로 giving이 맞는다면 giving 뒤에는 간목, 직목이 나와야 한다. giving 뒤에 간접목적어가 보이지 않는다. giving을 given으로 고치면 해결된다. given은 과거분사가 아니라 전치사이다.
분사형 전치사를 익혀두자.
concerning, regarding ~에 관하여, barring ~을 제외하고, including ~을 포함하여, notwithstanding ~에도 불구하고, considering ~을 고려하면, given ~을 고려해 볼 때
② the sharing → the sharing of
동명사는 관사를 쓸 수 없기 때문에 밑줄 친 부분의 sharing은 동명사가 아니라 현재분사로 보일 것이다.
분사가 단독으로 명사를 수식하면 명사 앞에 위치한다. 이 경우 피수식어인 명사와의 관계가 능동 또는 수동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문제의 경우 수식 받는 명사와 관계가 수동이므로 문법적으로는 shared가 적절하지만 이렇게 고치면 작가(writer)가 의도한 내용과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문제의 경우 sharing을 shared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sharing 뒤에 전치사 of를 넣어야 한다. 출제자 (찍신 쌤은)는 ‘동명사의 명사화’를 묻고 있다.
아래 ‘동명사의 명사화’를 자세히 정리했다.
‘동명사+of+명사’로 이어질 때는 동명사는 “명사화되었음”을 뜻한다. 이 경우 동명사 앞에 정관사 the를 필요로 한다. 명사화된 동명사는 동사적 성격이 사라지므로 목적어를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전치사 of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전치사 of는 “소유”를 뜻하는 ‘~의’가 아니라 목적어를 취하므로 해석은 ‘~을/~를’로 한다.
Burning fuel in the engines of a jet airplane creates hot gases. [동명사 주어]
The burning of fuel in the engines of a jet airplane creates hot gases. [동명사 명사화]
(제트기 엔진에서 연료가 연소되면 뜨거운 가스가 생긴다.)
동명사 주어는 보통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해석하면 해석이 깔끔하지 않다. 동명사 주어는 무생물 주어이므로 ‘부사적 해석’을 하는 게 낫다. 위 지문은 부사적 해석 가운데 ‘조건’으로 해석함.
③ greater → great
④ have asked → have been asked
ask는 다음 세 가지 형식을 사용한다.
ask는 ask that절(3형식)
ask+간목+직목(4형식)
ask+목적어+to do(5형식)
ask는 목적어로 to부정사를 취하지 않는다. 문제의 경우 ask+목적어+to do에서 목적어가 주어로 이동해 수동태가 된 형태이다.
⑤ terrified
terrified는 과거동사가 아니라 과거분사이다. 맞는 표현이다.
researchers (who are) terrified that their ideas will get out
terrify + 간접목적어(researchers) + 직접목적어(that절) 구문에서 간접목적어가
선행사로 나가면서 수동태로 전환된 경우이다. terrified 뒤의 that절은 ‘보류목적어’이다.
⑥ This → It
It is ~ that 강조구문을 이해하면 쉽게 풀 수 있다. 강조구문은 It be 뒤에 주어, 목적어, 부사, 부사구, 부사절을 강조한다. 주어, 목적어, 보어 3종 세트 중에 보어는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의 경우 부사절(when we share ~)을 강조하고 있다.
It is ~ that 강조구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Further Study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해석 및 어휘
[해석] 우리는 경쟁 없이는 혁신이 없다는 말을 흔히 듣는데, 과학과 기술의 가장 위대한 혁신의 대부분이 (구분되는) 학문 영역, 국경, 언어 장벽을 넘어 연구를 공유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것은 터무니없는 말이다. 사실, 위대한 혁신은 고립된 채로 일어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나는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알려질 것을 두려워하는 다른 연구자들로부터 끔찍하게 많은 기밀 유지 협약서에 서명하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사실, 나는 이 접근법이 역효과를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카드를 조끼에 너무 가까이 대고 있는 사람들은 이기는 패를 들고 있는 사람인 경우가 드물다. 갑자기 진정한 잠재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연구 결과를 다른 분야의 전문 지식이나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공유하거나, 다른 분야에 있는 누군가로부터 우리의 개념에 관한 피드백을 구하거나, 또는 우리의 아이디어를 잠재적 사용자들과 함께 시도하는 때이다.
[어휘] absurd 터무니없는 / given ~을 고려할 때 / national border 국경 / barrier 장벽 / isolation 고립 / nondisclosure agreement 기밀 유지 협약서 / vest 조끼 / hand (카드놀이에서 손에 쥔) 패 / hold[keep, play] one’s cards close to the vest[chest] 비밀로 하다, 속을 안 드러내다 / finding 연구 결과 / expertise 전문 지식 / perspective 관점 / potential a. 잠재적인 n. 잠재력
Further Study
문장에서 강조할 대상을 따로 떼어내어 “it is ~ that” 형식 안에 강조할 대상을 넣기 때문에 분열문(cleft sentence)이라 부른다. 분열문은 “It is 강조대상”의 주절(main clause)과 “that+기타성분”의 종속절(dependent clause)로 구성된다.
※ It-that 강조구문과 It-that 가주어, 진주어 차이는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It be ~ that을 제거할 수 있는 지 여부
① It was the window that Tom broke yesterday.
→ 제거 후 남은 명사(the window)를 broke의 목적어 자리에 두면 된다.
② It is certain that he will succeed.
→ 제거 후 남은 형용사(certain)를 마땅히 둘 장소가 없다.
강조구문은 It be ~ that을 제거하면 잠시 어순이 바뀔 뿐 완전한 문장이다. 단지 강조의 형식을 이용할 뿐 제거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가주어, 진주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둘째, It is ~ that 사이에 오는 품사가 명사, 부사(구), 부사절의 경우 강조구문이며 형용사일 경우 가주어, 진주어 구문이다. 강조구문은 형용사 보어를 강조하지는 않는다.
Review Test
수능특강 영어 3강 Exercise 1번에 학습한 주요 문법
‘동명사의 명사화’와 ‘It is ~ that’ 강조구문에 대한 찍신 쌤이 준비한 고난도 문제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둘 중 어법에 맞는 표현을 고르시오.
1. At the same time, companies’ profit margins have been squeezed by [lowering / the lowering] of trade barriers and increased international competition.
2. One of the greatest enterprises of modern times was the [lying / laying] of the first Trans-Atlantic cable.
3. It was [that / because] he studied hard that he managed to receive a doctor’s degree.
4. It was [Tom whom / from Tom that] we heard the news.
정답 및 해설
1.
[해설] ‘동명사+of+명사’구조는 십중팔구 동명사가 명사화된 경우이다. 명사화된 동명사는 정관사 the를 사용한다.
[해석] 동시에 무역장벽의 완화와 증가하는 국제경쟁으로 회사들의 이윤은 줄어들고 있다.
[어휘] profit margin 이윤 / squeeze ~을 짜내다, (경제의 경우, 이윤·재산 따위를) 줄이다 / trade barrier 무역장벽
2.
[해설] ‘the+동명사+of+명사’의 동명사의 명사화이다. 동명사가 명사화되기 이전인 동명사로 환원하기 위해 동명사 앞뒤의 정관사 the와 전치사 of를 제거해보면 lying the first Trans-Atlantic cable이 된다. 자동사 lie는 목적어를 취할 수 없으므로 동명사 lying은 틀렸다. 타동사 lay의 동명사형인 ‘laying’이 맞다.
[해석] 현대의 가장 큰 대사업 중 하나가 최초의 대서양 횡단 케이블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어휘] enterprise 기업, 대규모 사업 / lay a cable 케이블을 설치하다
3.
[해설] 명사절(that절)은 강조를 할 수 없다. 강조는 명사, 부사(구), 부사절이다.
[해석] 그가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공부를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4.
[해설] 빈칸 이하가 완전한 구조이므로 that절이 맞다. 강조 대상은 부사구(from Tom)이다. 목적격 관계대명사(whom)를 쓰기 위해서는 목적격 관계대명사를 취하는 전치사를 whom 앞에 두거나 혹은 문미에 두어야 한다.
[해석] 우리는 그 소식을 탐으로부터 들었다.
다음 밑줄 친 문장이 문법상 맞으면 (A)를 고르고, 밑줄 친 문장이 틀린 경우, 선택지 (B)~(E) 중에 가장 좋은 대안을 고르시오.
It was us Americans who first became obsessed with the idea of physical fitness, but the madness has now spread to Europe.
(A) It was us Americans who first became obsessed with
(B) It was us Americans who first became obsessed by
(C) It was we Americans whose first became obsession was
(D) It was we Americans who first became obsessed with
(E) We Americans were first obsessed by
